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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 의자가 없는칸?!

blessyu 2024. 1. 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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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4호선, '객실 의자가 없는 열차'가 한 칸을 대상으로 시범운영됩니다. 출근길 혼잡도가 가장 높은 4호선을 선정하여 시범운영을 통해 확대 적용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며, 객실 의자를 제거함으로써 승객 정원이 160명인 열차 한 칸에 42명을 추가로 수용하여 혼잡도를 완화하는 목적입니다.

지하철 4호선

오전 7시부터 9시

서울교통공사는 10일부터 출근 시간대인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4호선 열차 한 칸의 객실 의자를 제거하는 시범사업을 시작합니다. 작년 3분기의 조사에 따르면 4호선 열차의 최대 혼잡도는 193%로, 160명이 정원인 열차 한 칸에 310명이 승차한 상황이었습니다.

장점

공사는 의자를 제거하면 아파트 작은 방 한 칸 수준인 12.6㎡의 추가 탑승 공간이 생기며, 이로써 해당 열차에 42명을 더 태울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통해 혼잡도가 기존 대비 약 40%포인트 정도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의자를 없애는 열차는 3호 객실(왼쪽 네 번째 혹은 일곱 번째)이며, 넘어짐 사고에 대한 예방책으로 지지대와 손잡이를 설치하고, 시범운행 중에는 안내방송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공사는 지난해 11월에 혼잡도 완화를 위한 4·7호선 시범개량 계획을 발표했으나, 안전과 관련된 여론을 고려하여 의자를 제거하는 시범운영은 4호선 열차 중 가장 높은 혼잡도를 가진 한 칸만을 대상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9호선도 장난 아닌데 일단 뭐라도 시도해 보는 면에서 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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