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장의 중요 시그널인 미분양은 폭락이라는 태풍을 알리는 바람의 추세입니다. 이틀 전, 경제신문을 보던 중, 계약금 2,500~3,000만 원, 중도금 대출 60% 무이자, 선착순 미분양 파격적 조건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게다가 그동안 눈여겨봐 왔던 미래유망 입지지역이었습니다. 세계엑스포후보지, 금융의 중심지, 바다조망 가능, 이곳은 제가 살고 있는 수원에서 자차로 최소 4시간 거리, 고민했지만 가서 눈으로 봐야했습니다.미분양미분양아파트는 크게 두 종류로 나뉩니다. 1. 첫 번째는 무순위청약(줍줍)을 통해 지역 주민만 청약할 수 있는 경우입니다. 당첨된 분들 중 조건이 되지 않아 포기하거나 탈락하는 경우입니다. 이는 청약통장이 필요치 않으며 추첨제(뺑뺑이)로 입주자를 뽑습니다. 2. 두 번째는 이번경우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