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형 생활주택 괜찮을까

최근 정부가 발표한 1·10 부동산 대책에 따라 도시형 생활주택 시장이 새로운 활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도시형 생활주택은 1~2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소형 주거 상품으로 인기를 끌었으나, 규제의 강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이번 대책은 주차장 규정 완화와 대단지 조성 유도 등을 통해 도시형 생활주택 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합니다.

인계동 도시형생활주택

수요·공급 부진한 도시형 생활주택 시장

작년 도시형 생활주택은 역대 최저 수준의 공급과 청약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예를 들어, 충남 천안시에서 진행된 83 가구 청약에서는 2일 동안 한 명의 참여자만 나타났습니다. 서울에서도 미달된 단지가 늘어나고, 청약 경쟁률은 급격히 하락했습니다. 이로 인해 도시형 생활주택의 인허가 건수도 줄어들었습니다.

규제 완화로 기대되는 도시형 생활주택 시장

최근 도시형 생활주택 시장에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 2년간 준공되는 전용 60㎡ 이하 도시형 생활주택 보유 시, 부동산 관련 세금 산정에서 주택 수 산정에서 제외됩니다. 이는 취득세와 양도소득세, 종합부동산세 등의 혜택으로 이어집니다.
각종 규제가 완화되어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입니다.

• 주차 면적 확보 의무 완화

• 가구 수에 대한 규제 해소
• 중심상업지역에서의 공급 확대

업계에서는 이번 대책이 도시형 생활주택 시장을 활성화시킬 신호탄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수요자와 공급자 양쪽에 혜택을 주어 수요와 공급을 활성화시키는 긍정적인 대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서울시 송파구 도시형생활주택

그러나 일각에서는 올해 이전에 준공된 주택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으며, 미분양으로 남은 도시형 생활주택에 대한 대책이 더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도시형 생활주택의 미래는 정부 정책과 함께 시장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대응과 협력에 크게 달려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