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투자, 영어 등 새로운 다짐을 하는 새해, 2025년 새로운 각오를 다지기 위해 주식으로 보낸 지난시간을 돌아보았습니다.
나의 주식 역사
역사는 21년 12월, 제 삶의 두 번째 보물을 만난 날부터 시작됩니다. 둘을 양육해야 하기에 남편과 큰 결정을 내렸습니다. 동시에 같이 육아휴직을 하는 거였죠. 그러면서 너무나 부족한 시간과 수입을 채울 무언가가 시급했습니다. 이때부터 진짜 어른이 되어가는 성장의 과정이었습니다. 아이의 미래를 생각하니 더 열심히 현재를 살고 미래를 준비해야 했습니다.

처음엔 부동산, 땅, 투자에 관한 모든 책이 재밌고 술술 읽혀지더군요. 1년 정도 그렇게 자산 늘리기 위한 방안을 고민하고 실행하다, 돌고 돌아 미국 주식부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초심자의 행운으로 책과 유튜브를 통해 공부한 것을 적용하니 연말배당도 나오고 크게 손해는 보지 않았습니다.
근데, 왜, 내가, 국내 주식에 손을 대기 시작했을까요. 누군가 나의 계좌를 감시하는 듯한, 이상할 정도로, 내가 참다 참다 팔면 쭉~오르고 바닥에서 샀다고 생각했는데 지하, 땅굴을 파고, 정말 속이 말이 아니었습니다. 근데 희한하게 포기가 안되었습니다.
의기소침해 있던 찰나, 남편이 빨래를 개던 저에게 이어폰을 꽂아주며, 딱 제 성격이랑 맞는 트레이더를 찾았다며, 그냥 한번 들어보라고 했던 그날입니다. 이전에도 추천해 줬다가 배운 것도 없이 헛된 꿈만 꾸다 나온 경험이 있기에, 피곤한데 공부까지 하라는 남편이 야속했습니다.

원칙
근데 들어보면 볼수록 뭐랄까, 진심이다? 뭐 이렇게 까지 알려주나, 하는 느낌 있죠. 어느 날 굳이 트레이딩이 잘되는데도 유튜브를 하는 이유에 대한 영상을 퇴근하는 길에 들어보았습니다. 근데 이건 뭐죠? 30대 초반에 싱글,,,, 주식한지 3년? 뭐 다 말이 안 되는데 진심은 통한다는 말 있잖아요. 저는 무엇을 하든 자신만의 철학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그 철학을 잊고 지냈던 게 가장 큰 실수였다는 깨달음을 얻었죠.
내가 공부를 하고 나서 나만의 원칙과 철학을 세우는게 우선이었어야 했는데 그저 빠른 결과와 이익에만 눈멀었던 것이 문제였습니다.
가장 중요한 저의 주식 결과는?
초심자의 행운이었던지 순수하게 하라는 데로 해서 그랬는지 초반에는 사는 것마다 수익이 나고요. 근데 인간의 자만과 욕심이 교차하는 순간, 수익의 3배를 잃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매매를 쉬고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기 위해 중도의 마음을 찾아가는 중입니다.
지금 제 계좌는 비어있습니다. 수익률 120프로!! 짜잔~! 하며 글을 쓰고 싶었지만, 지금 저는 지난날을 뒤돌아보며 리스크관리의 중요성, 잃지 않기 위한 전략, 철저한, 남에게 기대지 않을 수 있는 나만의 원칙을 차근히 공부하며 찾아가는 중입니다.

마치며
성공의 열매는 직접 기록하고, 스스로 생각하고, 자신만의 결론에 도달하는데 들인 정직하고 진지한 노력에 정비례한다.
- How to trade in stock -
그러니 혹시라도 지금 이 순간 가수 잔나비의 노래 제목처럼 도전해보기를 주저하는 분이 있다면, 부디 용기를 내어 다시 시작해 보시길 응원합니다. 저로 인해 가족의 삶을 풍요롭게, 글자 그대로 행복에 겨워 눈물이 앞을 가리는 인생 최고의 순간이 올 그날을 그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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