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나긴 휴가의 끝, 어른도 아이도 후유증이 생기긴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휴가 끝, 이틀 전 아침부터 20개월 아들의 눈두덩이가 빨개지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갔던 키즈카페에서 옮아 왔는지 다래끼가 생기더군요. 키즈카페는 양날의 검입니다. 놀 때는 좋은데 다녀오면 꼭 아픕니다. 영유아 다래끼의 증상과 전염성, 부모님들이 취할 수 있는 대처법, 그리고 병원 선택에 대한 정보를 나눕니다.
다래끼의 증상:
영유아 다래끼는 일반적으로 눈 주위가 부으면서 붉은 반점, 발진 또는 물집이 생기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이러한 증상은 아이의 피부와 환경 상태, 영양 상태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때로는 땀이나 분비물로 눈주위 샘이 막혀 부어오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래끼의 전염성:
영유아 다래끼는 일반적으로 전염성이 없습니다. 다래끼는 환경적인 조건이나 아이의 개인적인 요소에 따라 발생할 수 있으며, 다른 아이에게 직접 전염되는 경우는 드물게 발생합니다.
대처법:
꼼꼼한 물세안:
아침과 저녁에 영유아의 눈 주위를 깨끗이 물세안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눈을 질끈 감고 세안을 하면 눈주위가 오히려 닦이지 않습니다. 눈썹을 닦아 낸다는 느낌으로 살살살 눈을 쓸어내려 줍니다. 이것 만으로도 다래끼를 예방, 빠르게 개선 시킬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유독 더 땀을 많이 흘립니다. 외부에서 물세안이 어려운 경우 자극을 피하기 위해 화학성분이 없는 물티슈나 부드러운 수건을 사용합니다.
보습크림 사용:
영유아용 보습 크림을 사용하여 피부를 적절히 보호하고 수분을 유지하세요. 유해 성분을 피하고, 천연성분을 함유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옷 선택:
헐거운 옷과 부드러운 소재의 옷을 입혀주어 피부에 땀이 금새 식을 수 있도록 하고 피부 자극을 최소화합니다.
병원 선택에 대한 고려 사항:
전문성과 경험:
다래끼와 관련된 전문적인 경험이 있는 소아과 전문의 찾기 어렵습니다. 월요일, 소아과는 미어터집니다. 경험이 많은 전문의가 보는 안과를 찾아 방문했습니다. 눈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다행히 눈에 전염이나 염증소견은 없었습니다. 안약과 항생제 처방으로 일주일간 지켜보고 증상 완화가 되지 않을 시 큰 병원을 방문에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위치와 편의성:
아이와 엄마의 체력을 위해 가까운 위치에 주차장 이용이 편하게 되어있는 병원을 선택합니다. 긴 이동 시간을 피할 수 있고 긴급한 상황시 재방문이 필요할 때 빠르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이제 그만 아프자, 제발~
영유아 다래끼는 전염성이 없는 대부분의 경우 개인적인 요소나 환경적인 조건에 의해 발생합니다. 긴 휴가를 마무리하고 또다시 어린이집에 못 보내나 걱정했지만, 다행히 전염질환이 아니라 등원이 가능했습니다. 어린이집에서는 가능한 경우 전염성 없다는 소견서 지참을 권유하셨습니다. 항생제 맛이 괜찮았는지 잘 먹어주었습니다. 오늘부터 꼼꼼한 세안과 꾸준한 약 복용으로 빠른 시일 내에 예쁜 눈으로 돌아오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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