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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주요뉴스: Naver google 잡기, 주담대 은행이자, 은행대출금리, 신분당선 연장 무산

blessyu 2023. 8. 25.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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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풍요로 가는 기본, 신문 읽기, 네이버의 첫 AI, 주담대 은행이자 오름세, 지방집값 반등, 신분당선 연장 무산 등 오늘의 주요 뉴스를 요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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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뉴스

"MS·구글 잡는다"… 한국어 능통한 AI 등장에 '관심 폭발'

한국어 절대강자 '클로바X'…투자 제안서 쓰고 면접 질문 뽑고
'챗GTP 대항마'에 관심 폭발… 이용자 몰리고 주가 6% 뛰어

 “구글, 아마존, 메타와 1 대 1로 비교하면 체급은 정말 작지만 확실한 강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어를 가장 잘 이해하고 활용하는 생성 AI라는 점을 대표 특징으로 꼽았다. 네이버가 24일 자체적으로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X’를 전격 공개했다. 오픈AI의 ‘GPT’, 구글의 ‘팜2’ 등 해외 빅테크가 주도하는 생성 AI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네이버는 이날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호텔에서 ‘팀네이버 컨퍼런스 단 23’을 열고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했다. 하이퍼클로바X는 2021년 5월 선보인 ‘하이퍼클로바’를 고도화한 생성 AI다. 네이버가 보유한 50년치 뉴스와 9년치 블로그 데이터를 학습했다. 한국의 제도는 물론 문화적 맥락까지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금리 연 1~2%로 낮아질 가능성 작다"

한국은행이 연 3.5%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올해 2월과 4월, 5월, 7월에 이어 다섯 차례 연속 동결이다. 소비자물가가 지난달까지 2개월 연속 2%대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안정된 데다 경기 침체 가능성이 커진 상황을 반영한 결과다. 이  총재는 “금통위원 6명 모두 최종 금리 수준을 연 3.75%로 올릴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의견”이라며 “금리 인하보다는 인상 가능성에 초점을 둬야 할 때”라고 말했다. 한은은 미국에서 24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열리는 연례 경제심포지엄인 잭슨홀 회의와 다음 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미국 중앙은행(Fed)의 긴축 지속 여부를 확인한 뒤 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낮은 금리로 갈 것으로 예상해서 돈을 빌려 집을 샀다면 상당히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은행이자

"하루 새 1억 빠졌다" 비명… 고양 삼송 아파트 '날벼락'

0년 넘게 추진돼 오던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용산~삼송) 사업’이 좌초되면서 수도권 서북부 일대 부동산시장에 후폭풍이 불고 있다. 최대 수혜지로 꼽히던 경기 고양 삼송신도시(사진)에선 하루 새 호가를 1억 원가량 내린 매물도 등장했다. 서울시와 국토교통부는 대안 사업 등을 검토해 재추진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시장에선 사업이 장기화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23일 열린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자체와 협의해 대안 마련 등을 논의할 것”이라면서도 “은평새길과 평창터널 사업이 2025년 착공을 앞두고 있어 교통 여건은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숨 돌린 집주인들 서울 전세 가격, 14주째 상승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회복세를 나타내면서 ‘역전세’(계약 당시보다 전셋값 하락) 우려에 근심하던 집주인이 한숨 돌리고 있다. 전셋값 최고가보단 여전히 낮지만 전세시장이 오름세를 보이는 데다 지난달 말부터 대출 규제가 완화돼 집주인의 부담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2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15% 올라 14주 연속 상승했다. 한 주 전(0.09%) 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전세상승

성장률, 최악의 경우 1.2%

한은은 이날 수정 경제전망을 통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올해 1.4%, 내년 2.2%로 예측했다. 올해 성장률은 지난 5월 전망치를 유지했지만 중국 경제 상황을 반영해 내년 성장률 예상치는 0.1% 포인트 내렸다. 
이 총재는 “중국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전망한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고 있다”며 “회복이 더뎌질 것을 예상해 내년 성장률을 내렸다”라고 설명했다. 중국 부동산 부진이 지속되면 우리 경제 성장률도 올해 1.2%까지 하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중국의 고도성장 때문에 그동안 편하게 성장해 온 구조가 더 이상 작동하지 않는다”며 “어렵더라도 구조조정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가야 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한은은 물가상승률을 종전과 같이 올해 3.5%, 내년 2.4%로 제시했다. 올해 경상수지는 5월 예상치보다 30억 달러 많은 270억 달러 흑자로 전망했다.

 

은행 주담대 금리 고정형, 0.01~0.03%P 상승

한국은행이 연 3.5%인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미국의 긴축적 통화정책이 장기화할 것이란 전망 속에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상승 압박을 받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 우리 농협 등 주요 시중은행의 24일 고정형(혼합형) 주담대 금리는 지난 22일보다 0.01~0.03% 포인트 상승했다. 농협은행 혼합형 주담대 MOR 5년 금리는 연 3.95~5.65%로 이틀 전(연 3.92~5.62%)에 비해 금리 상·하단이 0.03%포인트 뛰었다. 신한은행 주담대 금융채 5년 금리(연 4.71~6.02%)와 우리은행 주담대 5년 금리(연 4.23~5.43%)도 같은 기간 금리 상·하단이 0.01% 포인트 인상됐다. 주담대를 공격적으로 늘려온 카카오뱅크의 이날 고정형 주담대 금리도 연 4.173~6.772%로 22일(연 4.107~6.706%)보다 상·하단이 0.066% 포인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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