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시장에 투자할 때 다우 존스, 나스닥, 그리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와 같은 주요 지수들을 이해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각 지수가 제공하는 정보가 다르기 때문에 이를 파악하고 있다면 투자 시각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인덱스펀드
주가 지표의 변동과 동일한 투자성과의 실현을 목표로 구성된 펀드, 주가 지수에 투자하는 펀드로서 지수의 움직임에 맞춰 수익률을 제공합니다.
증권 시장의 장기적 성장 추세를 전제로 하여 주가 지표의 움직임에 연동되게 포트폴리오를 구성, 운용함으로써 시장의 평균수익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인덱스 펀드는 KOSPI 또는 S&P500 등의 정해진 지수의 수익률과 유사한 수익을 실현할 수 있도록 운용되는 펀드입니다. 장점으로는 수수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주가지수의 수익률만큼 수익을 추구하는 분산투자로 리스크관리가 된다는 점입니다.
나스닥 지수(NASDAQ)
나스닥 지수는 미국의 대표 기술주들이 상장되어 있는 나스닥 거래소에서 만든 종합 주가지수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엔비디아와 같은 대형 기술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어 기술주 중심의 움직임을 파악하는 데 유용합니다. 하지만 나스닥 지수에는 첨단 기술 기업뿐만 아니라 스타벅스나 워너 뮤직과 같은 비(非)테크 기업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지수 산정 방식은 시가총액 가중 방식을 따르며, 이로 인해 빅테크 기업들의 주가 변동이 지수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다우 존스 지수(Dow Jones)
다우 존스 지수의 정확한 명칭은 다우 존스 산업평균지수(Dow Jones Industrial Average Index)입니다. 1896년에 찰스 다우가 설립한 이 지수는 미국 경제의 역사를 반영하는 대표적인 지수로, 총 30개의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우 존스 지수는 시가총액 가중 방식이 아닌 가격 가중 방식을 사용하여, 각 기업의 주가를 합산해 평균을 냅니다. 이 때문에 다우 존스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에 투자하면 30개 기업의 주식을 1주씩 보유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전통 산업의 영향력이 강하게 반영되며, 시가총액 비중이 큰 종목의 영향력은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993년에 필라델피아 증권거래소에서 만든 지수로, 글로벌 반도체 기업 30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SOX라는 티커로도 알려져 있으며, 미국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주식이라면 국적에 관계없이 편입될 수 있습니다. 최근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성과도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반도체 산업의 전망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라면 이 지수를 참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반도체 기업들만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업종별 분산 효과는 적으며, 전체 시장과 동떨어진 움직임을 보일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각 지수들은 서로 다른 정보를 제공하며, 큰 그림을 염두에 두고 이를 활용해 투자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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