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의 풍요

제주 국제학교 EP.1 - 운명처럼 찾아온 추가모집, 두 아이와 제주 국제학교 도전기

blessyu 2026. 4. 15.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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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국제학교, 우리 아이들 미래를 위해 투자할 가치가 있을까? 정말 보내는 게 맞을까? 끊이지 않던 고민은 지난해 11월 제주도 여행 이후에 잠시 미뤄두기로 했다. 26년 4월에 추가모집공고가 뜨기 전까지는 말이다. 운명인 건지 추가모집 TO가 있더란다. 그래, 일단 해보자!

JeJu KIS

입학서류를 작성하기 시작했다. 병원이력과 심리관련해서 체크하는 것부터 부모 직업 등 입력하는 정보가 매우 많았다. 여기에 더해 필요서류를 구비하는 것까지, 아이 둘의 여권, 전년도 담임선생님 추천서, 세부생활기록부 등 초등학교와 유치원 입학에 이렇게 보는 게 많다고? 부모로서 더 신뢰가 가는데 시작하려니 망막했다. 추가모집 테스트 보기까지 두 아이를 보내기 위한 절차는 만만치 않았다. 

제주행 티켓보다 얻기 힘들었던 '아들의 한컷'


여권사본을 위해 증명사진 찍는 것도 5살 아들에게는 두려움이었나 보다. 사진셔터의 빛이 무섭다고 무려 1시간의 설득 끝에 중간에 아이스크림 먹이고 겨우 찍었다. 기한이 얼마 남지 않았기에 고민할 새도 없이 모든 과정이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다. 

모든 과정을 마치고 드디어 24일 시험을 보러 오라는 연락을 받았다. 이제 테스트만 남았다. 학년마다 시험영역이 다르다.

준비 안 했는데 괜찮을까?

Gemini의 조언 발췌

  • 독서 습관이 곧 준비: 따님이 평소 책을 즐겨 읽고 표현력이 좋다면, 그것이 가장 강력한 시험 준비입니다. 입학시험에서 만나는 지문이나 질문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힘은 꾸준한 독서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 자신감 심어주기: 지금 단계에서 문제집을 풀기보다는, "제주도에 있는 멋진 학교 선생님이랑 재미있게 대화하고 놀다 오자"라고 가볍게 격려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긴장해서 입을 닫는 것보다, 틀리더라도 밝게 대답하는 태도가 훨씬 높은 점수를 받습니다.

현 상황: 딸은 1년 영어유치원, 2년 차 Daily로 2시간 영어학원을 다니고 있다. 아들은 영어유치원 8개월 차. 

하얗게 불태웠어

이런 분주함을 아는지 모르는지 눈 깜짝할 사이에 제주도에 도착해 있을 거다. 화창한 봄바람을 만날 생각에 벌써부터 코끝이 간질거린다.

고민은 정보 수집으로, 걱정은 실행으로 밀어붙인 한 달이었다. 치밀하게 계획하고 움직인 시간들이 부디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바라며. 자, 이제 가장 중요한 관문, 입학시험 체험기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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