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야외와 실내에서 주말을 즐기기 좋은 용인에 위치한 자동차박물관입니다. 야외 조경이 잘 조성되어 있고 자동차 관련 유료와 무료로 특별한 체험도 많이 있어 아이도 어른도 추억을 만들기 좋은 곳입니다.
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
9월은 날씨가 좋아 주말마다 아이들과 새로운 곳을 찾아다니며 다양한 경험을 해보려고 합니다. 이번 여행지는 최근 새롭게 재개관한 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 일명 용인 자동차박물관입니다. 마땅히 식사할 곳은 없어서 미리 도시락을 준비해 갔어요. 근처 매점에서 라면이나 간단한 식사대용은 구입 가능해요. 용인의 맛집이 많으니 미리 들렀다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주소: 경기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로376번길 171
https://naver.me/FMxoTdVt
계절을 느끼게 해주는 야외
전시장 들어가기 전, 야외에서 계절을 느껴볼 수 있는 클래식카 시승 체험을 제공합니다. 아이들이나 연인과 함께 타보면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요. 조경이 잘 조성되어 있어 산책만 해도 힐링이 되는 곳입니다. 햇살이 좋아 사진 찍는 것마다 푸릇함이 가득합니다. 사진 오른쪽에 보시면 벤치와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 자유롭게 근처 매점에서 라면을 사다 먹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야외에서 먹는 라면의 맛이란, '
모빌리티뮤지엄 실내
천장에 실물크기 비행기 모형이 눈에 띄었어요. 프로펠러도 실제로 돌아가고 전시장 규모가 작지 않겠다는 암시를 주는듯했어요. 기대감을 안고 입장해 봅니다.
1층에는 직접 자동차를 놀이처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눈에 띄었습니다. 자동차를 직접 타보기도 하고 게임처럼 자전거 페달을 밟으면 내 자동차가 움직입니다. 자동차를 직접 만들어보고 색칠해 보는 공간도 있어 아이들이 시간 보내기 참 좋습니다.
과거부터 현재로 오기까지 포르셰, BMW, 쉐보레, 벤츠, 롤스로이스 등 다양한 차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컬러나 디자인이 현재에 나와도 전혀 뒤처지지 않는 모습이었어요. 모두 타볼 수는 없고 주황색 표시로 가능한 차량만 표시되어 있습니다. 주말이지만 줄이 길지 않아 원하는 차량은 대부분 앉아볼 수 있었습니다.
2층 전시를 모두 관람 후 밖으로 나오면 다양한 자동차 모형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보기만 해도 신나 하는 아빠와 아이들입니다. 남자아이라 그런지 아래에서 두 번째 줄에 파란색 스포츠카를 고르더군요.
항상 전시 끝에는 인간의 소유욕을 채워줄 기념품샵이 기다립니다. 다양한 자동차 제품을 볼 수 있어 돌아보면 안 살 수가 없습니다. 사진에 담은 전시 외에도 야외에 아이들을 위한 교통질서 체험공간 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다음번에 다시 와서 오늘 못 본 곳들을 다시 돌아봐야겠습니다.
주말에 많이 붐비지 않고 실내와 실외 공간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1998년 5월 개관한 이래 박물관 본연의 역할인 수집, 전시, 교육, 보전의 역할뿐만이 아닌, 국내 자동차문화 확산을 위해 그 역할을 지속하고 있다고 합니다. 과거 클래식한 차부터 현재로 오기까지 자동차의 역사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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