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주요 국제 금융 기사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엔비디아의 주가가 거품이라면, 이것이 꺼질 때 주식시장 전체의 어떤 영향을 줄까요? 주식투자에 중요한 지수인 S&P 500에 대해 알아보고 10월 증시 예측과 최근 채권하락의 주식시장에서의 영향을 살펴봅니다.
'투자의 전설' 롭 아노트 "엔비디아의 거품 꺼지면 시장 전체 하락할 것"
'투자의 전설'로 불리는 롭 아노트 리서치 어플리에이츠 창설자는 엔비디아(NAS:NVDA)의 주가 거품이 꺼지면 주식시장 전체가 하락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노트 창설자는 최근 인터뷰에서 "엔비디아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17배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의 평균 26배보다 훨씬 높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그는 "시장의 과도한 자신감이 밝은 미래 전망을 현재의 높은 주가로 바꿔놨다"며 "엔비디아가 가장 좋은 예로, 좋은 기업이지만 주가가 완벽을 넘어선 수준으로 형성됐다"라고 지적했다. 아노트 창설자는 "엔비디아주가가 인공지능(AI) 열풍에 올해 들어 세배 가까이 올랐다"며 "이는 시장의 착각을 보여주는 가장 전형적인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여기서 잠깐, S&P 500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의 줄임말인 S&P 500은 미국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최대 상장기업 500개사의 실적을 평가하는 증시지수로, 미국 증시의 선행지표로 꼽히며 전 세계 투자자들이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S&P500 선물, 매파 연준 우려 속 약보합
7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매파로 돌아설 것이란 우려 속 약보합에서 등락했다.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10시 52분 기준 E-Mini S&P500 선물은 전장 대비 0.06% 하락한 4,468.75에, E-Mini 나스닥 100 선물은 전장보다 0.13% 밀린 15,380.00에 각각 거래됐다. 지수 선물은 연준의 매파적 스탠스에 대한 우려 속 소폭 하락 압력을 받으며 약보합에서 등락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이달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93%로 반영하고 있다. 다만, 간밤 발표된 ISM 8월 서비스 물가 지수가 4개월 거래 최고치인 전월 대비 2.1포인트 오른 58.9를 기록하면서 연준이 매파로 돌아설 것이란 우려가 커졌다.
야데니 "9월 美 증시 매도 촉발할 7가지 위험… 주가 7% 하락"
미국 증시가 통계적으로 9월에 부진했던 만큼 투자자들이 매도를 준비하고 있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6일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야데니 리서치의 에드 야데니 대표는 "9월은 주식에는 좋지 않은 달로 알려져 있는데 실제로 1928년 이후 9월의 55%는 주가가 하락했다"며 "특히 올해 9월에는 주식 매도를 촉발할 7가지 위험이 있다"라고 말했다. 야데니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지난 화요일 50일 이동평균선을 향해 하락했으며, 200일 이동평균선까지도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이는 현 수준보다 7% 하락한 것이다. 야데니는 7가지 위험 중채권 수익률 상승과 유가상승, 인플레이션 우려를 최우선으로 꼽았다.
마켓워치 "고공행진하는 달러, 주식투자자들 걱정할 필요 없어"
달러화가 고공행진하고 있지만, 아직 주식투자자들이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마켓워치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는 달러화가 유럽이나 아시아 등 다른 국가들 대비 미국 경제가 견조하다는 판단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금리 인상을 종료하더라도 경제지표가 견조하다는 것은 달러화가 지금의 높은 수준을 계속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로, 특히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감산 결정을 연장하기로 하면서 브렌트유가 배럴당 90달러를 웃도는 등 유가상승 역시 달러화에 상승 압력을 가한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USA-MARKETS
MUFG "국제유가 100달러 안 간다…OPEC+도 원하지 않아"
일본계 투자은행 MUFG는 국제유가가 100달러 이상으로 급등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도 초고유가를 원하지 않을 것으로 점쳤다. 에산 코만 MUFG 원자재 수석 애널리스트는 6일(현지시간)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유가 수요는 최고조에 달해 있고, 사우디아라비아·러시아의 원유 감산까지 연장됐다"며 "이는 글로벌 재고 과잉을 줄이고 유가의 하방 압력을 완화한다"고 설명했다. MUFG는 최근 약 10년째인 슈퍼사이클 이론의 전제도 유가를 지지하는 부분으로 소개했다. 최근 미국 상업용 원유 재고가 눈에 띄게 줄어든 것은 사실이지만, 계절적인 특수성이 작용한 것으로 수준자체는 작년·재작년과 비슷하다고 부연했다.
채권 수익률 상승에 부동산 유틸리티 ETF '결정적 타격'
채권 수익률 상승으로 부동산 및 유틸리티 부문이 압박받으면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6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페어리드 스트래티지스(Fairlead Strategies)의 설립자 케이티 스톡턴 전략가는 "국채 수익률 상승은 리츠(REITs)와 유틸리티의 상대적 성과를 끌어내렸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팩트셋 데이터에 따르면 부동산 투자 신탁인 리츠와 부동산 주식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인 XLRE ETF는 이번 분기 들어 전일까지 3% 하락했다. 유틸리티 섹터에 투자하는 XLU는 같은 기간 동안 5.5% 더 가파르게 하락했다. 두 펀드 모두 올해 하락했으며 유틸리티 ETF가 특히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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