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수원 IC 부근, 신분당선의 가장 끝, 광교역 웰빙타운 임장을 가보았습니다. 경기대학교후문 쪽에서 들어가면보이며 광교역과 대학로 상권 이용이 가능하고 영동고속도로 지하차도를 지나서 들어가면 보이는주거타운입니다.
첫 느낌은 '아파트들의 용적률이 낮다.' 즉, 고층 아파트가 아닌 저층으로 지어져 자연을 어우르는 주거지역이라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두 번째 느낌은 '너무 심심하다. 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아이들이 많이 착하다고 합니다. 주변에 나쁜 짓할만한 곳이 전혀 없습니다. 광교역 지하차도를 지나오면 우측에 광교홍재도서관과 좌측에 광교초등학교, 광교중학교가 있습니다. 21년 특목고/자사고 입학순위 1위인 광교중입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고등학교가 없다는 것입니다.
지하철에서 나와서 걷다 보면 광교웰빙타운 초입에 사진처럼 학원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말 그대로 웰빙 하기에 딱 좋은 조경과 경관입니다. 엄청 큰 까마귀가 길에 걸어 다닐 정도입니다. 아파트 위치나 브랜드로 보았을 때
이편한세상 2차가 눈에 띄어 보였습니다. 광교 웰빙타운 아파트들은 기본적으로 녹지가 많고 배후에 산을 끼고 있습니다. 또한 모두 하천으로 이어져 있어 아이들이 등하교 때 하천길을 따라 등교합니다.
테라스가 있는 저층 광교웰빙타운 이편한세상입니다. 주변에 고층건물이 없어 일조량은 문제없어 보입니다. 조경과 입구 모두 깔끔하게 정리되어 보였습니다. 아파트 길을 따라 계속 올라가다 보면 주택단지가 보입니다. 이곳에 부자들이 많이 거주한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주택 모양과 자재들이 남달라 보였습니다. 작은 중소기업 정도의 규모로 보였고 아직 공사 중인 곳도 많았습니다.
부자들이 조용한 외진 곳을 선호하는 심리는 무엇일까요? 길을 따라 한참을 오르막길을 걸어가야 하고 주변에 상권은 전혀 형성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이 등하교를 하기에는 건강에는 좋을 것 같지만 역에서부터 이곳까지 걸어올 수 있는 거리는 아니었습니다.
임장 하면서 이렇게 풀내음이 많이 나는 곳은 없었습니다. 이름을 광교웰빙타운이라고 지은 이유가 납득이 될 만큼 말입니다. 주변에 음식점이 나 카페가 없어 30,40대 혼자 사는 직장인이 거주하기에는 다소 심심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세속을 떠나 노후의 웰빙을 추구한다거나 초중생 아이를 둔 부부에게는 안성맞춤인 곳입니다. 인프라가 부족해서 다소 불편할 수는 있지만 합리적인 가격을 형성하고 있고 신분당선 끝이라 여유롭게 앉아서 출근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인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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