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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레버리지: 부의 격차를 줄이는 가장 빠른 방법(by Rob Moore)

blessyu 2023. 4. 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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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저자는 사회에서 요구하는 더 열심히 더 오랫동안 한 곳에서 일하라는 논리는 근거 없는 망상이라고 주장해요. 현명한 레버리지 방법이 있지만 제도권은 당신이 그것을 알기를 원치 않는다고 말이죠.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지름길과 시간을 정복하는 법 그리고 그들의 긴급한 일이 아닌 나의 긴급한 일을 수행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살펴보아요.

레버리지 도서표지
레버리지(Rob Moore)

부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지금 바로 실행할 수 있는 방법

1. 속독

파레토의 법칙을 들어보셨나요? 속독에서 가장 강조하는 법칙인데요. 파레토의 법칙이란 전체 인구 중 20%가 80%의 국부를 차지한다는 이론으로 경제학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되고 있어요. 쉽게 말해서 백화점이익의 80%는 VIP고객 20%에게서 나온다는 건데요. 책도 마찬가지로 지금 나에게 필요한 정보 A가 20%, 불필요한 정보 B, 이미 아는 정보 C, 그리고 당장은 아니지만 나중에 필요할 것 같은 정보 D 가 80%를 차지해요. 

당신의 1시간은 얼마의 값어치가 있나요? 부자의 1시간은 700만 원의 값어치가 있다는데 이 시간에 남들보다 더 빨리 더 많은 책을 읽을 수 있다면 시간과 기회비용을 아낄 수 있어요. 이에 속독은 아주 간단하게 배워 쓸 수 있는 훌륭한 레버리지 기술이에요. 
속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또한 제도하에 인식된 편견이라는 걸 깨달았어요. 속독학습을 위해 책을 구매해서 읽어보니 속독이란 내가 읽는 목적을 명확히 하고 저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의도를 빠른 시간에 파악해 책에 대한 이해도를 더 높이는 아주 훌륭한 독해기술이라고 여겨졌어요. 하지만 이 역시 하루아침에 되는 건 아니니 연습, 또 연습이 필요하겠어요.
 

2. 오디오북

책 읽기의 중요성은 알지만 현대 사회에서 자리를 잡고 오로지 책에만 집중하는 시간을 갖기란 쉽지 않죠. 그래서 저자는 가장 높은 생산성을 가져다준 오디오북을 추천해요. 
저 같은 경우는 아이들 등하원 라이딩을 시킬 때 20분씩 오디오북을 들었고 이 레버리지 책도 오디오 북으로 완독 했어요. 이렇게 하루에 40분씩(아이들이 타고 있을 땐 동요를 틀어야 해서 들을 수가 없어요.^^) 무심코 음악을 들으며 흘려보낼 수 있는 시간을 활용해 한 달에 13시간을 책 읽기에 투자할 수 있다니 놀랍지 않나요? 아이들이 조금 더 크면 차 안에서 함께 오디오 북을 들어도 교육용으로 아주 좋을 거 같아요. 실제로 저자는 아들과 골프책을 함께 듣는다고 해요.


3. 마인드 대청소

봄맞이 대청소를 하듯 나의 집중하는 공간도 대청소가 필요해요. 환경이 깔끔하게 정리되면 뇌 활동이 향상되기 때문이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저는 이메일에 9999+로 표시되어 있는 받은 편지함부터 정리해 보았어요. 그동안 중요하지 않은 메일인데도 지우면 안 될 것 같아 받은편지함에 그대로 두었던 것들을 정리하니 훨씬 시각적으로 보기 편해졌어요. 그리고 청소하면서 오디오북을 듣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4. 중복습관 버리기

실수를 하는 것은 괜찮지만 같은 실수를 두 번 반복해서는 안 된다는 말, 직장에서 자주 듣지 않으셨나요? 하지만 이것은 비즈니스적으로 왜곡된 개념이라고 해요. 큰 계기가 될 만한 사건이 일어나지 않는 한 사람의 본성은 바꿀 수 없고 실수는 계속되는 거죠.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는 자각과 피드백이 중요해요. 주변사람의 조언을 기꺼이 받아들여 자각하고 변하려는 부단한 노력이 필요해요.


5. 비행기 조종법을 배우기

취미 활동이 우리의 인생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다주기도 해요. 내가 하고 싶은 특별한 기술을 배우는 거예요. 이것을 통해 기쁨과 만족을 느끼면 자신감을 얻게 되고 삶의 원동력이 되어 나의 목표를 이루는 길이 더 빨라질 거예요. 비행기 조종법을 배우라는 말이 터무니없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이 책의 저자는 실제로 조종사 자격증을 땄다고 하네요.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지금 바로 시작하라! 이 또한 삶에 커다란 레버리지가 되었다고 해요.


결론

1. 레버리지 라이프를 내 삶에 적용했다면

레버리지라는 개념을 알게 되면서 저자와 동일하게 느꼈던 아쉬움이 있었는데요. 그것은 이 개념을 더 빨리 학생 때부터 알았으면 좋았겠다는 거예요. 공부할 때 속독법을 알았다면 좀 더 효율적으로 공부하며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었을 거고 회사에서 실수를 자책하고 혼자 힘들어하기보다는 본성을 인정하고 주변사람에게 더 많은 피드백을 받기 위해 애썼을 거예요.
한국사회에서는 왜 꼭 모든 과정을 빠짐없이 공부하는 게 성실한 학생이고 돈 받고 일하는 회사에서는 실수를 하면 큰 죄를 지은 것 마냥 용납 안 되는 분위기가 당연시되었을까요?

2. 아쉬움을 만회하기 위한 실천방안

시간은 누구에게나 평등하다고 하나 주어진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건 개인의 몫이죠. 레버리지법칙으로 중요한 것에 집중하고 나머지 시간은 삶이 풍요로워지는 것에 썼다면 지금 우리의 미래는 조금 더 나아지지 않았을까요?
저자는 아쉬운 마음을 담아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레버리지 라이프를 전파하고 있다고 해요. 지금부터라도 레버리지를 활용해 미래에는 사랑하는 사람과 원하는 시간에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기를 바라는 마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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