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의 풍요

책리뷰 돈의 심리학 부의 창출은 심리학 책으로부터 시작

blessyu 2023. 3. 28. 10:10
반응형

돈의 심리학 책을 통해 미래의 불확실성 위에 놓여 있는 지금 알아야만 하는 부의 창출 방법에 대해 배워봅니다. 불주식, 펀드, 부동산 수익이 우리를 부자로 만들어 줄 수도 있지만 어느 투자 전략이 효과가 있을지, 얼마나 오랫동안 효과가 있을지, 시장이 우리가 예상한 데로 돌아갈지는 미리 예측할 수 없기에 돈에 담긴 심리에 대해 알아봅시다.

목차
  1. 육아에 반영된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
  2.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이유
  3. 어떻게 부를 창출할 수 있을까?
  4. 돈의 심리학을 삶에 적용해 보기
  5. 저축에 대한 전문가 의견

육아에 반영된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

오늘 친정어머니께서 손주들이 보고 싶어 오랜만에 저희 집에 방문하셨어요. 워킹맘인 저를 대신해, 이제 6살 된 첫째 딸아이를 돌 때까지 거의 키워주셨었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남동생이 결혼하게 된다면... 손주를 또다시 봐주실 수 있겠냐고 여쭤보았어요. 한 단어로 '무섭다'라고 하셨고 그 무서움의 이유는 내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것을 원하는 사람과 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또다시 이 모든 것을 포기하기가 무섭다고 이제는 자유롭게 하고 싶은 거 하고 사니까 너무 좋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도 손자손녀는 너무 예뻐서 틈만 나면 저희 집에 오셔서 봐주시고 가시기는 해요.
혼자 가만히 생각해 보니 육아를 하며 가장 힘들었던 점은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내가 원하는 시간에 할 수 없다는 것이었어요.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이유

이 와 반대로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내가 원하는 시간에 하고 싶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부자가 되어 경제적 자유를 누리고 싶어 하죠.

그럼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퇴근 후에, 아니, 일하는 틈틈이 투자할 수 있는 주식, 펀드, 부동산 등으로 한방을 노려야 하는 걸까요?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부자가 되기 위한 삶의 준비과정일까요?

어떻게 부를 창출할 수 있을까?

부를 쌓는 것은 소득, 투자수익률과 거의 관계가 없다. 저축률과 관계가 깊다

출처: The Psycology of Money (돈의 심리학) 저자: 모건 하우절

돈의 심리학책
출처: 돈의 심리학

저축? 저축이라고요? 이 얼마나 고리타분한 정의인가요? 하지만 내용을 읽어 내려갈수록 고개가 절로 끄덕여지는 '당연하지만 당연하지 않은 책'이 있어 공유해 봅니다.

돈의 심리학

주식, 펀드, 부동산 수익이 우리를 부자로 만들어 줄 수도 있지만 어느 투자 전략이 효과가 있을지, 얼마나 오랫동안 효과가 있을지, 시장이 우리가 예상한 데로 돌아갈지는 늘 미지수이다. 결과는 불확실성 위에 놓여 있다.
이에 반에 개인의 저축과 검소함은 돈의 방정식에서 우리가 더 많이 조종할 수 있는 부분이고 미래에도 지금만큼이나 효과적일 것이 확실하다. 부란 벌어들인 것을 쓰고 난 후 남은 것이 축적된 것에 불과하다. 소득이 높지 않아도 부를 쌓을 수 있지만 저축률이 높지 않고서는 부를 쌓을 가능성이 전혀 없다.

부의 가치는 상대적이다.

저축률이 높다는 것은 내가 쓸 수 있는 것보다 지출이 적다는 뜻이다. 지출이 적다는 것은 저축이 늘어난다는 뜻이다.
연간 투자수익률을 0.1퍼센트 높이는 데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갈까? 전문가들은 수백만 시간의 연구와 수백억 달러어치의 노력을 쏟아붓는다. 그렇다면 잠재적으로 무엇이 더 중요한지, 무엇을 더 추구해야 하는지 쉽게 알 수 있다.
어떤 전문 투자자들은 투자수익률 0.1퍼센트 포인트를 높이기 위해 일주일에 80시간을 죽어라 일한다. 그러나 더 적은 노력으로도 재무 상태에서 라이프 스타일의 거품을 2~3퍼센트 포인트 덜어낼 수 있다.

저축을 늘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소득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겸손을 늘리는 것이다.

누구나 기초적인 것은 필요하지만 선을 넘어 소비하는 것은 대개 자존심의 반영이며 내가 돈이 있다고 사람들에게 보여주려는 행위다.
저축을 늘리는 가장 확실한 방법 중 하나는 소득을 늘리는 것이 아니다. 겸손을 늘리는 것이다. 저축을 당신의 자존심과 소득 사이의 격차라고 정의해 보라. 그러면 꽤 높은 소득을 가진 사람들이 왜 그처럼 저축을 적게 하는지 알 수 있다.
재무 상태를 성공적으로 유지하는 사람들 중에는 남들이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눈곱만큼도 신경 쓰지 않는 경우가 많다.

저축을 하는 데는 특별한 이유가 필요하지 않다.

집 보증금을 마련하려고, 더 좋은 자동차를 사려고, 은퇴에 대비하려고 저축한다. 물론 그것도 훌륭한 일이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무언가를 구입하겠다는 목표가 있어야만 저축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냥 저축 그 자체를 위해 저축할 수도 있고 그렇게 하는 것이 맞다.

저축하는 그 한 푼 한 푼은 다른 누군가가 가질 수도 있었던 미래의 포인트를 나에게 돌려주는 것과 같다.

은행에 있는 현금은 인생을 좌우하는 중요한 선택을 우리 스스로 할 수 있게 만든다.

우리가 커리어를 바꾸고 싶을 때, 일찍 은퇴하고 싶을 때, 어떤 걱정으로부터 자유롭고 싶을 때 스스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여지를 준다. 이는 인생에 있어 대단한 혜택이다. 이 가치를 수치화할 수 있을까? 어쩌면 은행에 있는 이자율 0퍼센트짜리 저축은 엄청난 혜택을 줄지도 모른다. 간절한 순간 갑자기 찾아온 절호의 투자 기회를 잡을 수 있다.

내 뜻대로 쓸 수 있는 시간,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선택권을 더 많이 갖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화폐 중 하나이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더 많은 사람들이 저축을 할 수 있고, 그리고 해야만 한다.
 

돈의 심리학을 삶에 적용해 보기

2022년 마지막 날, 12월 31일에 두 아이를 위해 각각 적금주택청약 통장을 만들어 주었어요. 비록 2프로대 조금 넘는 이자율이었지만 불확실 한 미래를 준비해 주기 위해 돈이상의 가치인 '자율성' 즉, 원할 때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는 미래의 포인트를 아이들에게 돌려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을 담아서요. 미래의 포인트가 될 통장도 중요하겠지만 돈의 심리학에 담긴 올바른 원칙들 또한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것도 부모의 중요한 역할이란 생각을 하면서 말이죠.

저축에 대한 전문가 의견

요즘 높은 대출금리 이자로 대출상환이 이어져 은행 수신고가 감소했고 이를 증명하듯 작년 12월까지 시중은행이 5%대 예금금리를 보이는 등 저축은행 금리를 능가하는 기현상이 벌어졌어요. 4대 시중은행(KB국민, 신한, 하나, 우리)의 프라이빗뱅커(PB)들은 2023년에도 지난해와 같이 예. 적금이나 우량채권 위주의 안전자산 비중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어요. 특히 주식. 부동산 등에 대한 투자는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주를 이루었죠. 기준금리의 변동성과 미래를 예측하기 힘든 요즘, 지금은 안전자산에 집중하고 이후에 있을 변화 속에서 기회를 잡기 위해, 경제와 투자 분야에 대해 차근히 공부할 수 있는 시기가 되었으면 해요.

반응형